역대급문화재1 빛을 보지 못할 뻔한 역대급 보물 - 1993년 겨울 부여 능산리 고분군 근처에서 주차장 공사를 함. -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확장 공사였다고 함, - 위치는 고분군과 부여 나성 사이의 계단식 논 - 공사하기 전에 매장 문화재 조사를 해봄 - 딱히 별게 없었다고 함 - 하지만 발굴단은 깨진 기와가 발견된 데 주목하고 "딱 한 번만 더 파보자"라고 요청함 - 규정대로라면 "No!"해도 되지만 담당자인 부여군청 문화재 관리국 기념물과장 노태섭이 예산까지 배정해주며 "OK"함 - 그리고 몹시 춥던 12월 중순의 어느 날..... 발견됨..... - 발견 당시에는 이게 정확히 뭔지 몰랐음 - 열흘 남짓한 처리 작업 끝에 유물의 본모습이 드러나자 다들 경악함!!!! - 거의 완벽한 형태로 보존된 금동대향로였음 (국보 287호) - 무령왕를 발굴에.. 2019. 9. 18. 이전 1 다음